사례 대조 연구
사례 대조 연구(case–control study) 또는 사례 참조 연구(case–referent study) 또는 환자 대조 연구는 결과가 다른 두 기존 그룹을 식별하고 추정된 인과 관계 속성을 기반으로 비교하는 관찰 연구의 한 유형이다. 사례-대조군 연구는 해당 질환이 있는 피험자와 해당 질환이 없지만 그 외에는 유사한 환자를 비교하여 의학적 질환에 기여할 수 있는 요인을 식별하는 데 종종 사용된다.[1] 이는 무작위 대조 시험보다 더 적은 자원을 필요로 하지만 인과 추론에 대한 증거를 더 적게 제공한다. 환자 대조 연구는 승산비를 산출하는 데 종종 사용된다. 일부 통계 방법을 사용하면 사례 대조 연구를 사용하여 상대적 위험, 위험 차이 및 기타 수량을 추정할 수도 있다.[2]
사례 대조 연구는 후향적(retrospective)이며, 따라서 회상 편향(recall bias)이 발생하기 쉽다. 특정 질병이 발병한 실험군과 발병하지 않은 대조군에 대해 과거에 발병한 질병을 연구한다. 전체 모집단에서의 질병 발병률을 직접 계산할 수 없고 승산비(OR)를 사용하여 노출과 질병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한다.
코호트 연구는 대부분 전향적 코호트 연구이며 대부분 상대위험도(RR)를 사용한다.(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하거나, OR을 사용할 수도 있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며, 희귀병 등 발생 빈도가 적은 사건의 연구에는 쓸 수 없다. 특정 환경에 노출된 실험군과 노출되지 않은 대조군에 대해 노출과 미래에 발병할 질병의 위험도에 대해 연구한다. 질병 발생률을 직접 측정할 수 있으므로 상대위험도를 사용하여 노출과 질병 간의 위험도를 비교한다.
발생 빈도가 적은 사건의 경우 OR과 RR이 거의 비슷해져서 RR 대신 OR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발생률이 높아지면 OR의 수치는 RR에 비해 과장된다. 사례 대조 연구에서는 전체 모집단에서의 질병 발생률을 직접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RR을 계산할 수 없다. 그래서 대신 OR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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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각주
[편집]- ↑ Mann CJ (2003). “8. Case–control and cross sectional studies” (PDF). 《Emergency Medicine Journal》 20 (1): 54–60. doi:10.1136/emj.20.1.54. PMC 1726024. PMID 12533370. 2012년 3월 5일에 확인함.
- ↑ King, Gary; Zeng, Langche (2002년 5월 30일). “Estimating risk and rate levels, ratios and differences in case–control studies”. 《Statistics in Medicine》 (영어) 21 (10): 1409–1427. doi:10.1002/sim.1032. ISSN 0277-6715. PMID 12185893. S2CID 11387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