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제부인
운제부인 雲帝夫人,雲梯夫人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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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2대 왕후 | |
재위 | ?~? |
전임 | 알영부인(閼英夫人) |
후임 | 이리생부인(伊利生夫人) |
왕후(王后) 황후(皇后) | |
왕비(王妃) 태후(太后) | |
이름 | |
휘 | 이운제(李雲帝,李雲梯) 김운제(金雲帝,金雲梯) |
이칭 | 아루부인(阿婁夫人) |
별호 | 미상 |
묘호 | 미상 |
시호 | 운제부인(雲帝夫人,雲梯夫人) |
신상정보 | |
출생일 | 미상 |
출생지 | 미상 |
사망일 | 미상 |
사망지 | 미상 |
국적 | 경주(慶州) |
왕조 | 신라(新羅) |
가문 | 경주(慶州) |
부친 | 이타(李它) |
모친 | 박씨(朴氏) |
배우자 | 남해 차차웅(南解次次雄) |
자녀 | 일지 갈문왕(日知葛文王) 유리 이사금(儒理尼師今) 박나로(朴奈老) 아효부인(阿孝夫人) |
종교 | 미상 |
능묘 | 미상 |
운제부인(雲帝夫人,雲梯夫人, 생몰년 미상) 혹은 아루부인(阿婁夫人)은 신라 남해 차차웅의 정비(正妃)이며, 사후 신격화되어 운제산신으로 존숭되었다. 합천 이씨 족보에서 발견되어 경주 이씨 족보에 참고용으로 실린 '35대 실전세계'에 의하면, 운제부인은 경주 이씨 시조 이알평의 손자인 계림후(鷄林侯) 이타(李它)의 딸로 기록되어 있으나, 역사적 고증의 어려움과 용어의 모순 등을 이유로 공식적으로는 인정되지 않는 자료이다.
아루(阿婁)라는 이름을 개인의 인명이 아닌 농경사회에서 사제를 수행하는 집단이나 특정한 직능을 표현한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신라 상고기 왕비 이름 중에는 '알-'계 이름이 자주 보이는데 이들 왕실 여성이 농작의 풍요를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사제라는 특수한 직능과 관련이 있다는 견해이다.[1]
생애
[편집]운제부인은 신라의 2대 군주 남해 차차웅의 부인으로 아루부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해왕과의 사이에서 유리 이사금과 아효부인을 낳았다. 사후에는 신격화되어 무속 신앙의 주신 중 하나가 되었다. 운제산 또는 선도산에 산다 해서 운제산성모(雲梯山聖母) 또는 선도성모(仙桃聖母)로 불리며, 고려시대 영일현(지금의 포항시)의 서쪽에 운제산성모(雲梯山聖母)가 있는데 가뭄 때에 여기에 빌면 감응이 있다고 하였다. 운제산은 현재 포항시 남구 오천읍과 대송면 사이에 있다.
- 친정아버지[3] : 이타(李它)[4]
- 친정어머니 : 박씨 - 박혁거세와 알영부인의 딸
- 남편: 남해 차차웅(南解次次雄)
- 시조모: 사소부인(娑蘇夫人, 선도산 성모)
- 시아버지: 박혁거세 거서간(朴赫居世居西干)
- 시어머니: 알영부인(閼英夫人)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김재홍, 《신라 마립간시기 왕위계승원리와 왕권의 성격》, 한국고대사학회, 2022년, 51~52쪽. : 신라 상고기에 왕비의 이름 중에는 'ar'계 인명이 자주 보인다. 신라 시조 혁거세의 누이가 娥伊英(娥英)이고, 왕비는 閼英이다. 또한, 남해차차웅의 비인阿婁, 누이 阿老, 탈해이사금의 비인 阿孝(阿老, 阿尼), 아달라이사금의 비인 內禮, 지마이사금의 비인 愛禮, 조분이사금의 비인 阿爾兮, 내물의 비인 內禮希, 실성의 비인 阿類, 눌지마립간의 비인 阿老 등이다. 이들은 동일한 의미의 이름을 가진 왕비로 나오며, 박혁거세의 왕비 알영과 남해차차웅의 누이 아로를 통해 사제적인 성격을 상정할 수 있다. 결국 'ar'계 인명은 사제의 성격을 가진 인물을 의미한다. 'ar'계 인명이 신라 건국기부터 왕실 여성에게 사용된 이유는 사제라는 특수한 직능과 관련되어 있으며, 여사제라는 공통성을 가지고 있다. 'ar'는 농경사회에서 사제를 수행하는 왕이나 왕비가 농작의 풍요를 기원하다는 의미에서 司祭와 연결시킬 수 있다.
- ↑ 일부 가계는 밀양 박씨 족보, 경주 이씨 족보 35대 실전세계의 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고, 정사의 내용이 아님을 밝힌다.
- ↑ 김씨(金氏)라고도 한다.
- ↑ 경주 이씨(慶州李氏) 시조(始祖) 신라(新羅) 개국좌명공신(開國佐命公臣) 급량부 대인(及梁部 大人) 이알평(李謁平)의 손자
- ↑ 신라박씨선원세계도(新羅朴氏璿源世界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