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FIFA 월드컵


2010년 FIFA 월드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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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IFA World Cup FIFA Sokker-Wêreldbekertoernooi in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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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 ![]() |
개최기간 | 6월 11일 ~ 7월 11일 |
참가팀 | 32개 (6개 대륙) |
경기장 | 10개 (9개 도시) |
결과 | |
우승 | ![]() |
준우승 | ![]() |
3위 | ![]() |
4위 | ![]() |
통계 | |
경기 수 | 64경기 |
득점 수 | 145골 (경기당 2.27골) |
관중 수 | 3,178,856명 (경기당 49,670명) |
최다 득점 | ![]() ![]() ![]() ![]() (각 5골)[1] |
최우수 선수 | ![]() |
최우수 신인 선수 | ![]() |
최우수 골키퍼 | ![]() |
페어 플레이상 | ![]() |
« 2006 2014 » |
2010년 FIFA 월드컵(영어: 2010 FIFA World Cup, 아프리칸스어: FIFA Sokker-Wêreldbekertoernooi in 2010)은 남자 축구 세계 선수권 대회인 FIFA 월드컵의 19번째 대회이다. 이 대회는 2010년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렸다. 대회 본선의 유치전 참가 자격은 아프리카 국가에만 한정되었었다. 2004년, 국제 축구 연맹(FIFA)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이집트와 모로코를 제치고 FIFA 월드컵 대회 본선을 개최하는 최초의 아프리카 국가가 되었음을 선포하였다.
경기는 전국의 9개의 도시에 위치한 10개의 경기장에서 열렸고, 결승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사커 시티 경기장에서 열렸다. 32개국이 2007년 8월부터 시작된 전세계의 대회 예선을 뚫고 본선에 안착하였다. 대회 본선의 조별 리그전에서는 각 참가국은 4개국씩 8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쳤고, 가장 많은 승점을 쌓은 2개국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였다. 이렇게 남은 16개국이 세 차례의 토너먼트전 경기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할 국가를 결정하였다.
결승전에서 UEFA 유로 2008 우승국 스페인이 두 차례 FIFA 월드컵 준우승을 거두었던 네덜란드와 연장전 접전 끝에 연장후반 막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오른발슛으로 1-0으로 승리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였고, 스페인은 대회를 우승한 8번째 국가이자 유럽 밖에서 FIFA 월드컵을 우승한 첫 유럽 우승국이 되었다.[5] 이전에 비유럽 국가에서 열린 FIFA 월드컵은 모두 남아메리카 국가들이 우승했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스페인은 세계를 대표로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 자격을 얻었다. 개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 그리고 전 대회 준우승국 프랑스는 모두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였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이 1라운드에서 탈락한 최초의 대회이자 전 대회 결승 진출팀(우승-이탈리아, 준우승-프랑스)이 함께 1라운드에서 탈락한 최초의 대회였다. 뉴질랜드는 이 대회 본선에서 3무의 성적을 거두어 우승국 스페인과 더불어 대회의 무패국가가 되었으나,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는 못하였다.
공식 슬로건은 '이제 때가 왔다. 전 아프리카의 축제'(Ke Nako. Celebrate Africa's Humanity)로 하였다.[6]
개최국 선정
[편집]아프리카는 짧은 기간동안 존재하다 2007년에 폐지된 대륙 순환 개최제도[7]에 따라 2010년 FIFA 월드컵의 개최 대륙으로 선정되었다. 5개국이 2010년 FIFA 월드컵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모로코, 이집트가 단독으로, 그리고 리비아 튀니지가 공동으로 유치 신청을 했다.
FIFA 상임위원회가 대회 공동 개최를 불허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튀니지는 유치전을 포기하였다. 위원회는 리비아의 단독 개최를 공식 조건 목록에 미달함에 따라 유치전 참가 대상에서 배제하였다.
개최국 최종 선정은 2004년 5월 14일, 취리히에서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의 기자 회견에서 결정되었다; 1차전 투표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14표를, 모로코는 10표를 득표하였고, 이집트는 한표도 못 얻었다. 그에 따라, 2006년 대회 유치를 아깝게 실패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이 대회의 개최권을 획득하였다.[8]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유치전 승리를 이끌었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9]
투표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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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1라운드 | ||
![]() | 14 | ||
![]() | 10 | ||
![]() | 0 |
2006년과 2007년,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2010년 FIFA 월드컵의 개최권이 다른 국가로 이동할 수 도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10][11] 프란츠 베켄바워, 호어스트 R. 슈미트, 그리고 몇몇 FIFA 상임위원회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준비 과정에서의 계획, 조직, 그리고 준비 진행 속도등에 의문을 제기하였다.[10][12] FIFA 공식관계자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이전 FIFA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계획 외의 변수로는 대규모 자연 재해밖에 없다며 개최국으로써 훌륭한 역할을 할 것임을 자신하였다.[13]
매수 및 부패 혐의
[편집]2015년 5월 28일, 2015년 국제 축구 연맹 부패 사건을 주제로 한 언론의 보도 내용에 의하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고위 관계자들이 FIFA 월드컵 유치를 위해 잭 워너 전 FIFA 부회장과 타 FIFA 상임위원들에게 $10M을 건냈다고 밝혔다.[14]
2015년 6월 4일, 척 블레이저 FIFA 상임위원은 FBI와 스위스 당국과 협력 하에, 그와 다른 FIFA 상임위원들이 1998년과 2010년 FIFA 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선전을 위해 매수되었다고 확인하였다. 블레이저는 "나와 다른 FIFA 상임위원들이 합의 하에 2010년 FIFA 월드컵 개최국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선정하기 위해 뇌물을 받았다."고 발언하였다.[15][16]
2015년 6월 6일,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모로코가 유치전의 실제 승자였으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대신 유치권을 가져갔다고 보도했다.[17]
지역 예선
[편집]2010년 FIFA 월드컵의 예선 추첨식은 2007년 11월 25일, 더반에서 열렸다. 개최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하였다. 전 대회 우승국 자동 진출권 제도가 이미 폐지된 뒤였기에 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전 대회 우승국은 자동 진출권을 받지 못하였고, 그래서 전 대회 우승국인 이탈리아도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갔다. 총 208개국의 FIFA에 등록된 국가대표팀 중 204개국이 참가하였고, 그에 따라 2010년 FIFA 월드컵은 2008년 하계 올림픽과 함께 최다 국가가 참가한 스포츠 대회로 기록되었다.
예선 진행 과정에서 몇 차례 논란의 상황이 발생하였다. 아일랜드와 프랑스 간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티에리 앙리 프랑스 주장이 주심 몰래 손으로 공을 쳤고, 이는 프랑스가 아일랜드를 제치고 본선으로 향하게 한 결정적인 골로 이어졌으며, 그 때문에 큰 논란과 격렬한 토론을 야기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IFA는 아일랜드 축구 협회의 재경기 청원을 거절하였고,[18] 아일랜드는 이후에 이례적인 33번째 FIFA 월드컵 참가국이 되기 위한 제안을 취소하였다.[19][20] 그 결과, FIFA는 기술의 도입 혹은 최고위 대회에 심판진을 추가 투입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으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릴 본선 대회에서 골라인쪽 부심의 빠른 판단을 따르기로 결정하였다.[21]

코스타리카는 우루과이가 CONMEBOL-CONCACAF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기록한 결승골에 대해 항의하였고,[22] 이집트와 알제리간의 2009년 11월 경기에서는 군중 문제에 부딪쳤다. 공정한 경기를 주제로,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저는 공정한 경기를 준수하는 선수들과 감독들에 간청합니다. 2010년에는 축구가 단순한 공차기가 아니라 사회, 문화적인 가치 ... (중략) ... 따라서 선수들이 '공정한 경기를 준수할 것'을 부탁드리며, 전세계에 훌륭한 사례가 되기를 바랍니다.[23]
슬로바키아는 독립국으로써 첫 출전하였으나, 체코슬로바키아의 일원으로 1990년 대회에 참가했었다. 북한은 1966년 대회 이래 처음으로 본선에 모습을 드러냈다. 온두라스와 뉴질랜드는 1982년 대회 이래 처음으로 본선 무대에 등장하였고, 알제리도 1986년 대회 이후로는 처음으로 본선에 안착하였다.
이 대회 본선행이 좌절된 국가로는 이전 3대회에 연속으로 출전했던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그리고 크로아티아, 이전 2대회에 연속 출전했던 스웨덴, 폴란드, 그리고 에콰도르, 그리고 UEFA 유로 2008 4강 진출국인 러시아와 터키가 있었다.
참가국 목록
[편집]다음은 본선에 진출한 32개국과 각국의 2010년 5월 26일 기준의 FIFA 랭킹이다:[24]
준비 과정
[편집]5개의 구장이 신축되었고, 5개의 기존 구장이 증축되었다. 경기장 건설에 투입된 예산은 8.4M ZAR이었다.[25]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개최 도시들의 대중교통수단 인프라를 확대하였는데, 요하네스버그의 하우트레인과 지하철망, 주요 도로망이 개선되었다.[26] 2009년 3월, 2010년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장 대니얼 알렉산더 조던이 모든 경기장의 건설은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되며 6개월 뒤 본선에 사용될 모든 경기장이 완공될 것임을 보고하였다.[27]
국가 당국에서는 경기장 인근의 비행을 일시적으로 금지[28]하는 등의 관중에 안전과 보안을 목적으로 FIFA 규정에 부합하는 조치를 취했다.[29]
대회 개막을 100일 앞두고,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회 준비 태세에 찬사를 표했다.[30]
건설 파업
[편집]2009년 7월 8일, 신축 구장 건설에 투입된 70,000명의 건설 근로자들[31]이 일손을 놓았다고 보도되었다.[32] 다수의 근로자들은 월급으로 2,500 ZAR을 지급받았으나, 조합에 의하면 일부 근로자들은 그에 훨씬 미치치도 못하는 급여를 받았다고 주장하였다. 국가 광부 노동 조합은 SABC에 FIFA가 조직위원회에 징계를 내리기 전까지 "급여 없이 일 안한다" 파업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 못박았다. 다른 조합의 경우에는 2011년까지 파업할 것이라 으름장을 놓았다.[33][34]
파업 문제는 빠르게 해결되었고 근로자들은 1주일 내로 공사 작업을 재개하였다. 이후 모든 경기장의 완공 시점까지 파업이 없었고, 모든 활동은 행사 일정에 맞추어 준비를 완료하였다.[35]
상금
[편집]FIFA에 의하면 32개국에 주어질 상금의 총 합은 $420M ($40M의 지역 구단에 주어지는 급여 포함) 으로, 2006년 대회와 비교해 60%가 증가하였다.[36] 대회를 앞두고, 32개국은 대회 준비 비용으로 $1M을 받았다. 대회 후, 상금은 다음과 같이 배분되었다:[36]
- 조별 리그 탈락국 (16개국) - $8M (2016년 가치로 환산하면 $8.68M[37])
- 16강 탈락국 (8개국) - $9M (2016년 가치로 환산하면 $9.77M[37])
- 8강 탈락국 (4개국) - $14M (2016년 가치로 환산하면 $15.19M[37])
- 4위 - $18M (2016년 가치로 환산하면 $19.53M[37])
- 3위 - $20M (2016년 가치로 환산하면 $21.7M[37])
- 준우승국 - $24M (2016년 가치로 환산하면 $26.04M[37])
- 우승국 - $30M (2016년 가치로 환산하면 $32.55M[37])
FIFA 월드컵이 시작되면 FIFA는 우선적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에 해당하는 국가의 구단에 지원금이 지급되었다. 구단들에게 지급한 지원금을 합산하면 총 $40M에 달한다. 이는 2008년에 FIFA가 현재 소멸된 유럽 클럽들간의 이익 단체 G-14이 2005년부터 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을 대표로 참가해 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전적 피해에 대한 보상금의 지급을 요구한 데에서 나왔는데, 예를 들어 벨기에 구단 샤를루아가 모로코 국가대표 압델마지드 울메르스를 2004년 친선 경기에서 부상으로 전력적 타격을 입은 것과, 잉글랜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마이클 오언을 2006년 FIFA 월드컵으로 인해 타격을 본 것을 예로 볼 수 있다.[38][39][40]
장소
[편집]개최도시 및 경기장
[편집]2005년, 조직위원회는 FIFA 월드컵에 사용될 13개의 후보 구장 목록을 공개하였다: 넬스프루이트, 더반, 루스텐버그, 블룸폰테인, 오크니, 요하네스버그 (2곳), 케니프타운, 클러크스도프, 킴벌리, 게베하, 폴로콰네, 프리토리아. 이중 10개 구장이 본선에 사용될 경기장으로 최종 선정되었고,[41] 최종 선정된 구장은 2006년 3월 17일에는 FIFA에 의해 확인되었다.
몇몇 고지대에 있는 구장에서는 공의 궤적[42]과 선수 기량[43][44]에 영향을 주었으나, FIFA의 수석 의료부는 이 변수를 큰 변수로 보지 않았다.[45] 본선에 사용될 10개 구장들 중 6개가 해발 1200m 이상의 고도에 있었고, 최고도에 위치한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두 구장(사커 시티와 엘리스 파크)은 고도가 약 1750m 되는 곳에 위치했다.[46][47] 각 구장들을 고도 순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사커 시티와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 (1753m),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 (1500m),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 (1400m), 피터 모카바 스타디움 (1310m),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 (1214m), 음봄벨라 스타디움 (660m),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 그리고 모지스 마비다 스타디움 (해수면 인근)[46][47]
다음 구장들도 FIFA의 규정에 부합하게 새단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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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베이스캠프 위치
[편집]베이스캠프는 각 32개국 대표팀 선수들이 FIFA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머물면서 훈련한 장소이다. 2010년 2월, FIFA는 각 참가국들의 베이스캠프 위치를 발표하였다.[53] 15개국이 하우텡 주에 자리를 잡았고, 7개국은 콰줄루나탈 주에 머물렀고, 4개국은 웨스턴케이프 주에, 3개국은 노스웨스트 주에 묵었고, 음푸말랑가 주, 이스턴케이프 주, 그리고 노던케이프 주에도 각각 1개국씩 머물렀다.[54]
본선 조추첨
[편집]FIFA 조직위원회는 2009년 12월 2일에 본선 조추첨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본선 조추첨에 시드 배정을 받을 팀은 개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2009년 10월 16일 기준의 FIFA 랭킹 상위 7개국으로 결정되었다. 유럽을 제외한 모든 대륙은 같은 조에 2개국 이상 편성될 수 없었으며, 유럽국가는 한 조에 최대 2개국까지 허용되었다.[55]
1포트 (개최국, 상위 7개국) | 2포트 (아시아, 북중미카리브, 오세아니아) | 3포트 (아프리카, 남미) | 4포트 (유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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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추첨식은 2009년 12월 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케이프타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56] 행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FIFA 사무총장 제롬 발케의 도움으로 진행하였다.[57] 추첨함에서 공을 꺼낸 이로는 잉글랜드의 축구 국가대표 데이비드 베컴과 아프리카의 유명 체육인들인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 존 스미트, 마카야 은티니, 매슈 무스, 그리고 심피웨 들루들루가 있었다.[58]
심판
[편집]FIFA 심판위원회는 심판 보조활동을 통해 FIFA 월드컵 경기를 주관할 29명의 심판을 선정하였다: 4명의 AFC 소속이었고, 3명은 CAF, 6명은 CONMEBOL, 4명은 CONCACAF, 2명은 OFC, 그리고 10명은 UEFA 소속이었다.[59] 잉글랜드인 하워드 웹이 결승전을 주관하기로 결정되었고, 그는 같은 해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FIFA 월드컵 결승전을 주관한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60]
선수 명단
[편집]
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2010년 FIFA 월드컵에서도 각국의 선수단은 23인으로 구성되었다. 본선에 참가하는 각국의 협회는 23인의 선수 명단을 2010년 6월 1일까지 제출해야 했다. 만약 명단을 제출한 이후에 부상당한 선수가 존재할 경우에는 1차전으로부터 24시간 전까지 대체 선수를 투입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61]
대회에 참가하는 736명의 선수들 중, 과반의 선수들이 5개의 주유 유럽 리그 구단 소속이었다: 잉글랜드 (117명), 독일 (84명), 이탈리아 (80명), 스페인 (59명), 프랑스 (46명).[62] 독일, 이탈리아, 그리고 잉글랜드는 자국 구단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만 선수단을 구성하였고, 나이지리아만 자국 구단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없었다. 도합하여 52개국의 리그에 속한 구단 소속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13명으로 이 대회에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였고, 다른 7개 구단들도 10명 이상의 선수들이 이 대회에 출전하였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2010년 대회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3형제가 같은 대회에 출전하였다. 윌슨, 헤리, 그리고 호니 팔라시오스가 온두라스의 23인 최종 선수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63] 이례적으로 독일과 가나간의 경기에서는 두 형제가 맞상대로 대치하였는데, 제롬 보아텡과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앞의 두 국가대표로 각각 맞대결을 펼쳤다.
일정
[편집]32개국은 대회에서 조별 리그 경기부터 결선 토너먼트까지 각 단계마다 몇 팀씩 탈락하며 도합 64경기를 치렀다. 중간 중간에 있는 휴식일 동안 선수들이 대회를 치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였다. FIFA 월드컵 기간동안 예비 행사도 펼쳐졌다.[64] 아래 일정의 모든 시간은 남아프리카 표준시 (UTC+2)를 따른다.
조별 리그
[편집]- 1라운드, 혹은 조별 리그에서는 32개국이 4개국씩 8개조로 나뉘었다. 각 조는 총 6번의 리그전을 펼쳐, 같은 조에 속한 서로간 한번씩 맞붙었다. 승리에는 승점 3점, 무승부에는 1점, 그리고 패배에는 승점이 주어지지 않았다. 조 1위와 2위를 차지한 팀들은 16강전에 진출하였다.
- 아프리카에서 열린 첫 FIFA 월드컵이지만, 카메룬의 전 국가대표 로제 밀라 등의 목격자들의 평가에 의하면 안방 대륙이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부진한 성적을 내었다.[68] 이 대회에 참가한 아프리카의 6개국 중 3개국만이 최소 1승을 거두었고, (가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리고 코트디부아르) 단 1개국 (가나) 만이 조별 리그를 통과하였다. A조에 속한 개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프랑스를 제쳤으나, 우루과이와 멕시코에 밀려 FIFA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조별 리그 탈락국으로 기록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 13개의 UEFA 소속국들 중 단 6개국만이 16강전에 진출하였는데, 이는 16강 토너먼트가 1986년 대회에 도입된 이래 최저 수치이다.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은 두 유럽국가들간의 대결이었다.[63] 전 대회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나란히 1라운드에서 탈락하였는데, 이는 FIFA 월드컵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2010년의 이탈리아 선수단은 1라운드에서 탈락한 4번째 전 대회 우승국 (1950년 이탈리아, 1966년 브라질, 그리고 2002년 프랑스에 이어)으로 기록되었다.[69] 예상과 다르게 승점 1점도 수확하기 어려울 것이라 평가된 뉴질랜드는 조별 리그 3경기를 모두 비기고 대회 유일의 무패팀이 되었으나, 파라과이와 슬로바키아에 밀려 탈락하였다.
- 호주와 뉴질랜드가 이번 FIFA 월드컵에서 오세아니아 국가 중 함께 진출하였으나, 사실은 호주가 아시아 쪽으로 넘어간 덕이다.
-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이번 대회에 사상 최초로 동반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그리스를 여유롭게 이기고, 아르헨티나에게 대패했다. 최종전에는 나이지리아와 힘겹게 무승부를 거두어 총 4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최종전 이전에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이기는 덕에 대한민국이 16강에 유리한 고지에 놓여있었다. 이 상황에서 최종전의 다른 경기에서 이미 16강 확정이 놓여있는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상대로 2골을 추가로 더 넣어 승리함으로써 3승을 거두었고 대한민국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별 리그에서 3패를 하여 탈락했다.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서는 비록 패했지만 만회골을 터뜨리고 1:2로 그나마 선전했으나 다음 경기 포르투갈에게 7골이나 얻어맞는 치명적인 경기를 했다. 이후 최종전 코트디부아르에게도 연달아 패해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 최하위를 기록했다.
- 남아메리카 국가들이 강세를 보였고, 본선에 참가한 5개국 모두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 (이 중 4개국이 조 1위를 차지하였다.) 하였고, 4개국은 8강에 진출 (남아메리카 국가들 중 브라질에 패한 칠레만이 8강에 올라가지 못했다.) 하였다. 그러나, 우루과이만이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
- 또한, 2승이나 했던 칠레와 1승 1무를 달리던 슬로베니아의 경우 조별 예선 2차전까지는 승점을 얻고도 최종전에 패하였는데 두 국가 모두 똑같은 운명에 놓였다. 물론 실제로는 칠레가 2승 1패를 하고, 스위스-온두라스가 서로 비겼기 때문에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반면 슬로베니아는 1승 1무 1패를 하고 미국이 알제리를 꺾는 바람에 조 3위로 내려앉아 탈락했다. 즉, 2승 1패를 했던 칠레와 1승 1무 1패를 했던 슬로베니아의 경우의 수는 이랬었다.
- 칠레의 경우는 최종전에서 스페인에게 패하여 승점 6점을 했고, 스페인도 승점 6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로 16강 진출했다. 그런데, 같은 시간에 열리는 스위스가 최종전에 2골 이상 넣으면 스위스도 모두 6점이 되는데, 여기서도 골득실에서 칠레가 가장 밀려 조 3위로 탈락하기 때문이다. 3팀이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하는 일은 1994년 FIFA 월드컵에서도 실제로 존재했지만 이는 좀 드물었다. 그리고 그 중 당연히 조 1위와 2위만 나가는 경우에는 아무리 2승 1패를 기록한 3팀 중 1팀은 탈락해야 했기 때문이다. 칠레가 그 위기를 맞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스위스가 온두라스를 상대로 전혀 골을 넣지 못하고 0:0으로 비긴 채 1승 1무 1패로 떨어지자 칠레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였으나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나는 바람에 대패했다.
- 한편, 슬로베니아의 경우도 승점만 다를 뿐 사실상 다르지 않았다, 미국에게는 비기고, 알제리에게 이겼는데, 최종전에서 잉글랜드를 만나 졌다. 그래서, 2무를 유지했던 잉글랜드는 이 덕분에 16강에 진출하였다. 슬로베니아는 최종전에서 비록 졌지만 같은 시간에 미국-알제리가 정규시간 90분까지도 실제로 서로 비기고 있었다. 이런 경우, 슬로베니아는 승점 4점만으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는 있었고, 16강에서 만나는 상대는 바로 전차군단 독일을 만날 수 있었던 상대였다. 즉, 미국이 잉글랜드와 슬로베니아뿐 아니라 알제리까지 비길 경우 결과는 3무승부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슬로베니아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서 독일을 만나 경기를 하는 경우는 좀 어려울 수도 있다. 실제로, 다른 H조의 칠레가 2승 1패를 하고도 스위스가 최종전 경기에서 비기면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나 대패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추가시간 58초에 랜던 도노번의 극적인 골로 인해서 미국이 승리하여 슬로베니아는 조 3위로 밀려 탈락했다.
- 순위 규정
조별 리그의 각국은 다음 조건으로 순위가 결정된다:[70]
- 1. 3경기에서 획득한 총 승점
- 2. 3경기에서 기록한 골득실차
- 3. 3경기에서 기록한 총 득점
- 4. 위 조건에서 모두 동률인 팀들간 획득한 승점
- 5. 위 조건에서 모두 동률인 팀들간 기록한 골득실차
- 6. 위 조건에서 모두 동률인 팀들간 기록한 총 득점
- 7. FIFA 조직위원회의 추첨
조별 리그 범례 | |
---|---|
조 1위와 2위가 16강전에 진출한다. | |
조별 리그 탈락. |
A조
[편집]팀 | 경기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
![]() | 3 | 2 | 1 | 0 | 4 | 0 | +4 | 7 |
![]() | 3 | 1 | 1 | 1 | 3 | 2 | +1 | 4 |
![]() | 3 | 1 | 1 | 1 | 3 | 5 | −2 | 4 |
![]() | 3 | 0 | 1 | 2 | 1 | 4 | −3 | 1 |
2010년 6월 11일 | |||
남아프리카 공화국 ![]() | 1-1 | ![]() | 사커 시티, 요하네스버그 |
우루과이 ![]() | 0-0 | ![]() |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 케이프타운 |
2010년 6월 16일 | |||
남아프리카 공화국 ![]() | 0-3 | ![]() |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 프리토리아 |
2010년 6월 17일 | |||
프랑스 ![]() | 0-2 | ![]() | 피터 모카바 스타디움, 폴로콰네 |
2010년 6월 22일 | |||
프랑스 ![]() | 1-2 | ![]() |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 블룸폰테인 |
멕시코 ![]() | 0-1 | ![]() |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 루스텐버그 |
B조
[편집]팀 | 경기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
![]() | 3 | 3 | 0 | 0 | 7 | 1 | +6 | 9 |
![]() | 3 | 1 | 1 | 1 | 5 | 6 | −1 | 4 |
![]() | 3 | 1 | 0 | 2 | 2 | 5 | −3 | 3 |
![]() | 3 | 0 | 1 | 2 | 3 | 5 | −2 | 1 |
2010년 6월 12일 | |||
대한민국 ![]() | 2-0 | ![]() |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 포트엘리자베스 |
아르헨티나 ![]() | 1-0 | ![]() |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 요하네스버그 |
2010년 6월 17일 | |||
아르헨티나 ![]() | 4-1 | ![]() | 사커 시티, 요하네스버그 |
그리스 ![]() | 2-1 | ![]() |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 블룸폰테인 |
2010년 6월 22일 | |||
그리스 ![]() | 0-2 | ![]() | 피터 모카바 스타디움, 폴로콰네 |
나이지리아 ![]() | 2-2 | ![]() | 모지스 마비다 스타디움, 더반 |
C조
[편집]팀 | 경기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
![]() | 3 | 1 | 2 | 0 | 4 | 3 | +1 | 5 |
![]() | 3 | 1 | 2 | 0 | 2 | 1 | +1 | 5 |
![]() | 3 | 1 | 1 | 1 | 3 | 3 | 0 | 4 |
![]() | 3 | 0 | 1 | 2 | 0 | 2 | −2 | 1 |
2010년 6월 12일 | |||
잉글랜드 ![]() | 1-1 | ![]() |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 루스텐버그 |
2010년 6월 13일 | |||
알제리 ![]() | 0-1 | ![]() | 피터 모카바 스타디움, 폴로콰네 |
2010년 6월 18일 | |||
슬로베니아 ![]() | 2-2 | ![]() |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 요하네스버그 |
잉글랜드 ![]() | 0-0 | ![]() |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 케이프타운 |
2010년 6월 23일 | |||
슬로베니아 ![]() | 0-1 | ![]() |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 포트엘리자베스 |
미국 ![]() | 1-0 | ![]() |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 프리토리아 |
D조
[편집]팀 | 경기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
![]() | 3 | 2 | 0 | 1 | 5 | 1 | +4 | 6 |
![]() | 3 | 1 | 1 | 1 | 2 | 2 | 0 | 4 |
![]() | 3 | 1 | 1 | 1 | 3 | 6 | −3 | 4 |
![]() | 3 | 1 | 0 | 2 | 2 | 3 | −1 | 3 |
2010년 6월 13일 | |||
세르비아 ![]() | 0-1 | ![]() |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 프리토리아 |
독일 ![]() | 4-0 | ![]() | 모지스 마비다 스타디움, 더반 |
2010년 6월 18일 | |||
독일 ![]() | 0-1 | ![]() |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 포트엘리자베스 |
2010년 6월 19일 | |||
가나 ![]() | 1-1 | ![]() |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 루스텐버그 |
2010년 6월 23일 | |||
가나 ![]() | 0-1 | ![]() | 사커 시티, 요하네스버그 |
오스트레일리아 ![]() | 2-1 | ![]() | 음봄벨라 스타디움, 넬스프루이트 |
E조
[편집]팀 | 경기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
![]() | 3 | 3 | 0 | 0 | 5 | 1 | +4 | 9 |
![]() | 3 | 2 | 0 | 1 | 4 | 2 | +2 | 6 |
![]() | 3 | 1 | 0 | 2 | 3 | 6 | −3 | 3 |
![]() | 3 | 0 | 0 | 3 | 2 | 5 | −3 | 0 |
2010년 6월 14일 | |||
네덜란드 ![]() | 2-0 | ![]() | 사커 시티, 요하네스버그 |
일본 ![]() | 1-0 | ![]() |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 블룸폰테인 |
2010년 6월 19일 | |||
네덜란드 ![]() | 1-0 | ![]() | 모지스 마비다 스타디움, 더반 |
카메룬 ![]() | 1-2 | ![]() |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 프리토리아 |
2010년 6월 24일 | |||
카메룬 ![]() | 1-2 | ![]() |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 케이프타운 |
덴마크 ![]() | 1-3 | ![]() |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 루스텐버그 |
F조
[편집]팀 | 경기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
![]() | 3 | 1 | 2 | 0 | 3 | 1 | +2 | 5 |
![]() | 3 | 1 | 1 | 1 | 4 | 5 | −1 | 4 |
![]() | 3 | 0 | 3 | 0 | 2 | 2 | 0 | 3 |
![]() | 3 | 0 | 2 | 1 | 4 | 5 | −1 | 2 |
2010년 6월 14일 | |||
이탈리아 ![]() | 1-1 | ![]() |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 케이프타운 |
2010년 6월 15일 | |||
뉴질랜드 ![]() | 1-1 | ![]() |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 루스텐버그 |
2010년 6월 20일 | |||
슬로바키아 ![]() | 0-2 | ![]() |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 블룸폰테인 |
이탈리아 ![]() | 1-1 | ![]() | 음봄벨라 스타디움, 넬스프루이트 |
2010년 6월 24일 | |||
슬로바키아 ![]() | 3-2 | ![]() |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 요하네스버그 |
파라과이 ![]() | 0-0 | ![]() | 피터 모카바 스타디움, 폴로콰네 |
G조
[편집]팀 | 경기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
![]() | 3 | 2 | 1 | 0 | 5 | 2 | +3 | 7 |
![]() | 3 | 1 | 2 | 0 | 7 | 0 | +7 | 5 |
![]() | 3 | 1 | 1 | 1 | 4 | 3 | +1 | 4 |
![]() | 3 | 0 | 0 | 3 | 1 | 12 | −11 | 0 |
2010년 6월 15일 | |||
코트디부아르 ![]() | 0-0 | ![]() |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 포트엘리자베스 |
브라질 ![]() | 2-1 | ![]() |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 요하네스버그 |
2010년 6월 20일 | |||
브라질 ![]() | 3-1 | ![]() | 사커 시티, 요하네스버그 |
2010년 6월 21일 | |||
포르투갈 ![]() | 7-0 | ![]() |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 케이프타운 |
2010년 6월 25일 | |||
포르투갈 ![]() | 0-0 | ![]() | 모지스 마비다 스타디움, 더반 |
북한 ![]() | 0-3 | ![]() | 음봄벨라 스타디움, 넬스프루이트 |
H조
[편집]팀 | 경기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
![]() | 3 | 2 | 0 | 1 | 4 | 2 | +2 | 6 |
![]() | 3 | 2 | 0 | 1 | 3 | 2 | +1 | 6 |
![]() | 3 | 1 | 1 | 1 | 1 | 1 | 0 | 4 |
![]() | 3 | 0 | 1 | 2 | 0 | 3 | −3 | 1 |
2010년 6월 16일 | |||
온두라스 ![]() | 0-1 | ![]() | 음봄벨라 스타디움, 넬스프루이트 |
스페인 ![]() | 0-1 | ![]() | 모지스 마비다 스타디움, 더반 |
2010년 6월 21일 | |||
칠레 ![]() | 1-0 | ![]() |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 포트엘리자베스 |
스페인 ![]() | 2-0 | ![]() |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 요하네스버그 |
2010년 6월 25일 | |||
칠레 ![]() | 1-2 | ![]() |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 프리토리아 |
스위스 ![]() | 0-0 | ![]() |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 블룸폰테인 |
결선 토너먼트
[편집]모든 시간은 남아프리카 표준시를 따른다. (UTC+2)
결선 토너먼트에는 조별 리그를 통과한 16개국이 참가하였다. 결선 토너먼트는 4단계로 나뉘며, 한 단계가 진행될 때마다 각 라운드에 참가하는 팀의 절반이 탈락했다. 토너먼트전은 16강전으로 시작해 8강전, 준결승전을 거쳐 결승전까지 이어진다. 준결승전에서 패한 두 팀은 3위를 결정하는 플레이오프전을 치렀다. 결선 토너먼트의 각 경기는 90분을 진행하고서도 동률인 경우 30분짜리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렸다; 그래도 동률이면, 승부차기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국을 가렸다.[71] 연장전에서 승부가 난 경기는 (연) 으로, 승부차기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국가는 (승)으로 표기되며, 괄호 안의 수는 승부차기 득점을 나타낸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경기들 중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는 (EP) 로, 사커 시티에서 열린 경기들은 (SC) 로 표기되어 있다.
16강전 | 8강전 | 준결승전 | 결승전 | |||||||||||
6월 26일 - 포트엘리자베스 | ||||||||||||||
![]() | 2 | |||||||||||||
7월 2일 - 요하네스버그 | ||||||||||||||
![]() | 1 | |||||||||||||
![]() | 1 (4) | |||||||||||||
6월 26일 - 루스텐버그 | ||||||||||||||
![]() | 1 (2) | |||||||||||||
![]() | 1 | |||||||||||||
7월 6일 - 케이프타운 | ||||||||||||||
![]() | 2 | |||||||||||||
![]() | 2 | |||||||||||||
6월 28일 - 더반 | ||||||||||||||
![]() | 3 | |||||||||||||
![]() | 2 | |||||||||||||
7월 2일 - 포트엘리자베스 | ||||||||||||||
![]() | 1 | |||||||||||||
![]() | 2 | |||||||||||||
6월 28일 - 요하네스버그 | ||||||||||||||
![]() | 1 | |||||||||||||
![]() | 3 | |||||||||||||
7월 11일 - 요하네스버그 | ||||||||||||||
![]() | 0 | |||||||||||||
![]() | 0 | |||||||||||||
6월 27일 - 요하네스버그 | ||||||||||||||
![]() | 1 | |||||||||||||
![]() | 3 | |||||||||||||
7월 3일 - 케이프타운 | ||||||||||||||
![]() | 1 | |||||||||||||
![]() | 0 | |||||||||||||
6월 27일 - 블룸폰테인 | ||||||||||||||
![]() | 4 | |||||||||||||
![]() | 4 | |||||||||||||
7월 7일 - 더반 | ||||||||||||||
![]() | 1 | |||||||||||||
![]() | 0 | |||||||||||||
6월 29일 - 프리토리아 | ||||||||||||||
![]() | 3 | 3위 결정전 | ||||||||||||
![]() | 0 (5) | |||||||||||||
7월 3일 - 요하네스버그 | 7월 10일 - 포트엘리자베스 | |||||||||||||
![]() | 0 (3) | |||||||||||||
![]() | 0 | ![]() | 3 | |||||||||||
6월 29일 - 케이프타운 | ||||||||||||||
![]() | 3 | ![]() | 2 | |||||||||||
![]() | 3 | |||||||||||||
![]() | 0 | |||||||||||||
16강전
[편집]16강전에서는 각 조 (A조-H조)의 1위를 차지한 국가들이 옆조의 2위를 차지한 국가와 맞대결을 펼쳤다.
- 16강전에서는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브라질은 남아메리카의 이웃국인 칠레를 격파하고 8강에 진출하였다.
- 독일은 잉글랜드를 4-1로 이겨 그들에게 FIFA 월드컵 본선 역사상 최다 점수차 패배를 안겼다.[72][73] 이 경기는 FIFA 월드컵 본선에서 벌어진 이 두 라이벌 국가들간의 라이벌전에서 정규 시간 내에 승부가 난 경기로, 이전 3번의 맞대결 모두 90분이 지난 시점에 승부가 나지 않았고, 2경기는 연장전에서, 나머지 1경기는 승부차기에서 승부가 났었다.
- 가나는 미국을 이기고 1990년의 카메룬과 2002년의 세네갈에 이어 8강에 오른 3번째 아프리카 국가로 기록되었고, 8강 진출과 16강 진출 (2006년에 달성)의 성적을 기록한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가 되었다.
- 파라과이와 가나가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였다.
16강에서는 다음과 같은 논란이 될 심판 판정이 몇 차례 나왔다:
- 독일이 잉글랜드를 4-1로 격파한 경기에서 프랭크 램퍼드의 슛이 텔레비전 방송 되돌려보기를 통해 득점선을 넘은 것으로 보였지만, 골이 취소되었다.
-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3-1로 이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가 경기장에서 득점 후에 보여주기도 한 텔레비전 방송 되돌려보기를 통해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공을 받은 것으로 보였다.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이례적으로 불리한 판정의 피해자가 된 잉글랜드와 멕시코에 이례적인 사과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어제, 두 협회에 주심의 판정 실수에 관해 직접 말을 건넸습니다 [...] 저는 잉글랜드와 멕시코에 사죄했습니다. 잉글랜드는 감사를 표하였고, 이길수도 질수도 있다고 인정했으며, 멕시코도 판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수긍했습니다."[74]
블라터는 또한 득점 상황을 주시하며 즉시 주심에게 알릴 수 있는 장치에 대한 토론을 재개할 것을 약속하며 다음과 같이 입을 열었다: "우리는 회의를 열어 빠르면 7월에 열릴 모임에서 기술에 대해 상의해 보겠습니다."[74]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이 득점 판독 및 비디오 판독이 IFAB의 투표에 따라 기각한다고 밝힌지 4달도 안 되어 블라터가 말을 꺼낸 것이었다.[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