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호수(湖水)는 물이 땅으로 둘러싸여 괴인 장소이다. 대부분 북반구의 고위도 지방에 분포하며, 대개 염도가 낮은 민물이다. 대부분 말라 있다가 우기에만 물이 고이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에어호와 같은 종류도 있다.
호수의 유형[편집]
화산호[편집]
화산호는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지형이다. 화산 호수는 분화구와 칼데라에 물이 채워져 형성된다. 대한민국의 백두산 천지와 미국 오리건 주에 위치한 마자마산의 크레이터호가 대표적인 화산호다
호수의 수질[편집]
호수는 수심이 얕을수록 조류 번식이 많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깊은 호수에서는 봄 가을에 물이 수직운동을 하여 침전물이 수중으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에 수질이 나빠질 수 있다. 호수가 작으면 큰 호수에 비해 자정작용이 덜 이루어진다. 하천수에 비해 부영양화가 일어나기 쉽다. 부영양화는 정체성 수역의 상층부에서 일어나기 쉽다.[1] 여름과 겨울에 수심에 따라 수온차이가 크기 때문에 층이 생기는 성층현상(정체현상)이 일어난다. 이렇게 되면 상, 하부의 물 이동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깨끗한 물을 취수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수심의 중간쯤에서 취수하면 상대적으로 양질의 물을 얻을 수 있다.[2]
대한민국 상수원의 수질 기준[편집]
수질 기준을 따지는 지표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BOD는 1급의 경우 1mg/L 이하, 2급의 경우 3mg/L 이하, 3급의 경우 5mg/L 이하이어야 각각의 수질 기준을 만족한다. 그 외에 pH, SS, DO, 대장균 군수를 지표로 사용한다.[3]
저명한 호수[편집]
- 카스피해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호수다. 넓이가 394,299km2로 그 다음으로 넓은 호수 6개를 합친 것보다 크다.
- 담수호 중에는 오대호 중 하나인 슈피리어호가 가장 넓다. 넓이는 82,414km2로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크다.
- 바이칼호는 가장 깊은 호수이다. 깊이가 1,741m나 되며, 가장 부피가 큰 담수호이기도 하다.
- 티티카카호는 배를 띄울 수 있는 큰 호수 중에 가장 높은 곳인 해발 3,821m에 위치한다. 남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이다. 그 다음은 탕가니카 호수인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담수호이기도 하다.
- 안데스산맥의 오호스델살라도산에 있는 호수는 가장 높은 곳의 호수로 해발 6,890m에 있다.
- 사해는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호수로 해수면 아래 396m에 있다. 염도는 280~310퍼밀이다.
- 에티오피아의 가엣알레호는 염도가 가장 높은 호수이며, 염도는 43.3%이다.
- 빅토리아호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호수로 넓이는 68,870km2이다.
- 마라카이보호는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호수로 넓이는 13,600km2이다.
- 가나의 볼타호는 가장 큰 인공호로 넓이가 8,500km2이다. 1957년 아코솜보 댐으로 만들어졌다.
- 아랄해
- 차드호
- 비와호
- 토야호
- 오대호
- 탕가니카호
- 네스호
- 이식쿨호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 ↑ 노재식; 한웅규; 정용욱 (2016). 《토목기사 대비 상하수도 공학》. 한솔아카데미. 63쪽. ISBN 9791156562344.
- ↑ 노재식; 한웅규; 정용욱 (2016). 《토목기사 대비 상하수도 공학》. 한솔아카데미. 60-61쪽. ISBN 9791156562344.
- ↑ 노재식; 한웅규; 정용욱 (2016). 《토목기사 대비 상하수도 공학》. 한솔아카데미. 52쪽. ISBN 9791156562344.
외부 링크[편집]
- 호수 데이터 베이스
- 호수 분류 체계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들 - 허핑턴 포스트의 슬라이드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