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독일의 네덜란드 침공

사:마인드 님이 네덜란드 전투를 네덜란드 공방전으로 되돌린 것에 대한 의견을 읽어보았습니다. 국가 간의 싸움 간에 "전투"보다는 "공방전"이 낫다는 의견이 있으셔서 그랬고, 프랑스 공방전과의 문서 명칭 통일을 위해서라고 하셨는데요. 솔직히 저는 프랑스 공방전과 네덜란드 공방전 모두에 반대합니다. 애당초 프랑스어에서도 이 문서는 단순히 "프랑스 전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공방전이라는 표현 자체가 어느 전투에서나 쓰일 수 있는 단어입니다. 한국어 위키백과만 유독 제2차 세계 대전을 비롯한 여러 전투에서 "공방전"이라는 단어를 선호하는 것 같은데, 공식 전투명이 있으면 이에 맞춰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모스크바 공방전이 대표적인 예시이기는 하지만, 레닌그라드 공방전은 레닌그라드 포위전으로 옮겨졌고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전투"로 쓰이고 있습니다. 군사용어와 관련하여 한 번 정리가 필요하기는 하겠지만, 일단 우선적으로 이 문서부터 차근차근 합의점을 찾아가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Yelena Belova (토론) 2024년 8월 5일 (월) 10:28 (KST)답변

의견 전쟁 주체에 따라 전쟁, 전투를 부르는 명칭들이 아주 다양하고 역사가들마다 해당 전투들을 서술한 역사서에 해당 전투들의 "별명"들을 추가한 것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 배경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베를린 공방전" 외에 아르덴 공세 문서는 전쟁의 별명인 "벌지 전투(Battle of the Bulge)"라는 명칭으로 문서 제목이 설정되어 있습니다.(저는 아르덴 대공세라는 표현이 더 친숙하긴 합니다) 대조국전쟁의 경우 서방에서는 단순히 "동부전선(Eastern Front)"이라는 명칭으로도 2차대전 관련 문헌에 많이 언급되기도 합니다. 또한 2차대전을 넘어 미영 전쟁(또는 1812년 전쟁)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경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네덜란드 공방전 문서가 아닌 위키프로젝트토론:군사에서 해당 주제와 관련해서 총의를 수립하는 것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와는 별개로 저는 만약 이 문서의 제목을 설정하고자 한다면 "프랑스 전투"라는 명칭은 지칭할 수 있는 대상이 너무 광범위해(나치 독일의 프랑스 침공과 연합군의 프랑스 해방도 프랑스 전투라는 명칭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전쟁 주체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1940년) 나치 독일의 네덜란드 침공"으로 문서 제목을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YellowTurtle9 (토론) 2024년 8월 5일 (월) 14:19 (KST)답변

일단 제가 전투를 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키백과를 보면서 국가 단위의 문서에 '전투'를 붙이는 경우를 좀처럼 보지 못해서, 전투를 한 도시 단위로 한정할 때만 사용해 왔습니다. 일본 문서에서 사용하는 '戦い'보다 좁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물론 대부분의 전쟁 문서가 'A-B 전쟁'으로 되어있으니 전투라는 표현을 사용할 일이 적긴 하죠.

저도 공방전이란 단어를 선호하진 않습니다. 이전에 비해서 많이 사라지는 추세이고, 위키백과 안에서도 공방전이란 명칭을 사용하는 문서는 소수니까요. 그래서 '폴란드 침공'과 같이 따로 사족을 붙일 필요는 없다 생각해서 '네덜란드 침공'으로 바꾸는 게 낫다고 봅니다. 프랑스도 마찬가지이고, '네덜란드 전역'과 같이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다만, 베를린 공방전이나 모스크바 공방전과 같이 관습적으로 자주 쓰이는 표현은 그대로 공방전으로 존치하는게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인드📘 ^{토론•기여} 2024년 8월 5일 (월) 15:09 (KST)답변

@마인드 '네덜란드 전역'이라고 하면 위의 '프랑스 전투'의 사례에서 들었던 것처럼 나치 독일의 네덜란드 침공 외에 연합군의 네덜란드 해방도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광범위한 전투보다는 "폴란드 침공"처럼 전투의 성격을 좀 더 강조해주는 '네덜란드 침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한편으로는 '폴란드 침공'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만 합스부르크 제국의 네덜란드 공화국 침공처럼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단어의 사전적 의미로만 본다면 '네덜란드 침공'에 포함되는 전쟁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투를 시작한 주체인 나치 독일을 문서 제목에 언급해서 좀 더 시기와 전투의 주체를 명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나치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의 주요 참전국이었으니 연도를 작성하지 않아도 국가 명칭만으로도 발발 시기가 특정되기 때문입니다. --YellowTurtle9 (토론) 2024년 8월 5일 (월) 15:37 (KST)답변

저도 처음 이 문서로 연결되는 틀을 만들 땐 "네덜란드 공방전", 혹은 "네덜란드 전투" 문서로 작성했으나 정확성을 위해 독일의 네덜란드 침공으로 이동하는 데 찬성합니다.--Vela* (토론 / 기여) 2024년 8월 6일 (화) 17:06 (KST)답변

저도 독일의 네덜란드 침공은 이것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이 문서명으로의 이동에 찬성하겠습니다. Yelena Belova (토론) 2024년 8월 14일 (수) 20:46 (KST)답변

독일의 네덜란드 침공이 현재는 이 사례 하나밖에 없는 고로 해당 문서명으로의 이동에 찬성을 표합니다. --YellowTurtle9 (토론) 2024년 8월 14일 (수) 21:05 (KST)답변

예완료 별 다른 이견이 없어 "독일의 네덜란드 침공"이라는 표제어로 문서를 이동하겠습니다.--Vela* (토론 / 기여) 2024년 8월 21일 (수) 23:30 (KST)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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