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노동자국가
타락한 노동자국가(러시아어: Выродившееся Pабочее Государство)는 정치권력에서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소외되고 노멘클라투라 계급이 주도하는 비정상적인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설명하는 트로츠키주의 용어이다. 이 용어는 레프 트로츠키가 고안하였으나, 그는 그저 소련 공산당의 비민주적 의사결정에 불만을 표했을 뿐이었고 소비에트 연방을 타락한 노동자국가로 생각하지는 않았다.[1]
일부 트로츠키주의자들은 타락한 노동자국가론 대신 국가자본주의와 보나파르트주의로 소련과 동구권을 정의할 것을 제안했으나, 이 견해는 노동자 인터내셔널 위원회와 국제주의 공산주의자 연합에 의해 비판받았고, 결코 받아드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