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나컨텐츠
서비스 | 문화 컨텐츠 사업 및 전시 기획 |
---|---|
핵심 인물 | 김건희 |
주식회사 코바나 또는 코바나컨텐츠는 대한민국의 전시 기획 회사다.[1][2] 2007년 설립되었으며 과거 김건희가 대표 이사직을 맡았다.[3] 2008년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비롯한 다수의 전시회를 주관했다.[4]
역사
[편집]제임스앤데이빗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2007년 11월 맨인카우스, 동년 12월 맨인카후스로 변경한다. 2009년 9월 지금의 회사명을 달았다. 김건희는 2009년 사내이사로 취임해 2022 5월까지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자리를 맡았다.[5]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폐업할 의사를 밝혔지만[6] 2022년 뉴데일리의 취재 결과 폐업신고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건희가 사임한 날, 그의 가족이 사내이사로 등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7]
전시 활동
[편집]까르띠에 소장품展
[편집]코바나컨텐츠는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렸던 ‘까르티에 소장품전’을 회사가 기획한 주요 전시로 홍보했으나[8][9], 국립현대미술관은 코바나컨텐츠가 관여한 부분이 없다고 지적하며 허위 전시 이력 삭제를 요구했다.[10] 관련해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대관을 준 것도 아니고, 우리 미술관이 까르티에의 작품 협조를 받아 자체 기획했던 전시다. 외부 업체가 관여할 여지가 없는데도, 내렸다 다시 올리면서 자사 전시로 계속 소개하는 건 납득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9]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 Andy Warhol, the Greatest展
[편집]2009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전시로, 워홀의 자화상과 연예인을 포함한 세계적인 유명인사의 110여 점에 달하는 초상화가 전시되었다. 또한 종전까지 대한민국에서 전시되지 않은 미공개작, 워홀과 관련된 영상과 사진, 기념물까지 총 400여 점이 대중에 공개된 대규모 전시다.[11] 2019년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코바나컨텐츠의 '주요 전시회 개최 내역'으로 언급했다.
2022년 서울시립미술관은 해당 전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코바나컨텐츠가 전시를 주최 혹은 주관한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12]
논란
[편집]대통령실 직원 채용
[편집]2022년 6월 과거 코바나컨텐츠에서 일한 직원 2명이 대한민국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과거에도 잘 아는 편한 인물과 함께 일을 한 전례가 있다고 반박했다.[13] 하지만 채용된 인물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이후 코바나컨텐츠에 사표를 내자마자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긴 점 등, 사적 채용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되었다.[14]
출처
[편집]- ↑ “2023년 코바나컨텐츠 채용 기업정보 보기”. 《인크루트》.
- ↑ ““일류가 아니면 사람을 속이는 것… 양질의 콘텐츠가 문화사업의 요체죠””. 《DBR》.
- ↑ 맹성규 (2022년 1월 25일). “김건희, 네이버에 인물정보 직접 등록…"코바나 대표, 전시기획자"”. 《매일경제》.
- ↑ 구예리 (2019년 6월 18일). “윤석열 부인 운영 코바나컨텐츠는 어떤 곳?”. 《경기일보》.
- ↑ 전다현 (2022년 6월 2일). “[단독] 김건희 여사 코바나 대표 사임한 날, 친오빠 사내이사 등재”. 《비즈한국》.
- ↑ 송치훈 (2022년 5월 31일). “김건희 여사, 코바나컨텐츠 대표 사임…“尹 임기 동안 사실상 폐업””. 《동아일보》.
- ↑ 오승영; 이도영 (2022년 6월 14일). “[단독] 김건희 여사, 코바나 전무와 봉하마을 동행… 휴·폐업신고도 안 했다”. 《뉴데일리》.
- ↑ “프로젝트”. 《코바나컨텐츠》. 2018년 1월 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 ↑ 가 나 “[단독]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국립미술관 보석전을 자사 실적으로 홍보 의혹”. 2021년 7월 22일.
- ↑ 김승권 (2022년 10월 18일). “[단독] 문체부, 김건희 '코바나 허위 이력' 알고도 '패널티' 없었다”. 《아주경제》.
- ↑ 우은영 (2009년 12월 24일).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한국디자인진흥원》.
- ↑ 정아란 (2022년 2월 25일). “민주 "김건희, 까르티에·고흐전 이어 앤디워홀전 개최도 허위"”. 《연합뉴스》.
- ↑ 이기주 (2022년 6월 16일). “코바나 직원 '사적 채용' 논란‥"잘 아는 친구"”. 《문화방송》.
- ↑ “전직 코바나직원 '사적채용' 논란…제2부속실 부활론 고개”. 《연합뉴스》. 2022년 6월 15일.
외부 링크
[편집]- Covana Contents - 페이스북 페이지
- 코바나컨텐츠 - 보존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