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띠토기

덧띠토기, 혹은 점토대토기(粘土帶土器)는 청동기 후기에서 철기 초기의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토기 유형이다. 점토로 원형 띠를 만들어 아가리 바깥에 붙였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달렸다.
한반도 청동기 시대의 중기에 해당하는 송국리 유형 등 민무늬토기 문화를 대체하고 기원전 5세기경 이 지역에 출현하였다. 만주 지역으로부터 유입된 이주민이 가져온 토기로 보는 것이 고고학계의 정설로, 실제로 요녕 지역에서는 정가와자(鄭家窪子)유형 등 연관 문화가 출토되었다.[1]
상세
[편집]덧띠의 단면에 따라 원형 덧띠토기와 삼각형 덧띠토기로 나눈다. 원형 덧띠토기는 기원전 21세기부터 2세기까지, 삼각형 덧띠토기는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경까지 사용된 것으로 본다. 주로 출토되는 한강과 금강 유역[2][3][4]과 더불어 한반도 중부 이남 지역에서 초기철기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데,[5] 이는 세형동검과의 연관성 때문이다.[1]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가 나 덧띠토기 (덧띠土器)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 “덧띠토기”. 2021년 1월 18일에 확인함.
- ↑ 박진일 "점토대토기, 그리고 청동기시대와 초기철기시대" IV. 절대연대의 검토, 안성 반제리, 장방형8호주거지 눈금맞춤연대(Cal BC), 기원전 1480년~1285년, 68.2% 확률 : 기원전 1490년~1470년(1.6%), 기원전 1450년~1120년(66.6%), 95.4% 확률 : 기원전 1650년~900년(95.4%)
- ↑ “보관된 사본”. 2021년 11월 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1년 11월 1일에 확인함.
- ↑ “덧띠 토기”. 2021년 1월 18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