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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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 국보 (구)제117호 (1963년 2월 19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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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858년 |
주소 |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 45, 보림사 |
정보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長興 寶林寺 鐵造毘盧遮那佛坐像)은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보림사에 있는, 신라시대의 철조 비로자나불 좌상이다. 대좌와 광배는 없어졌으나, 왼쪽 팔뚝 뒤에 신라 헌안왕 2년(858년)에 만들었다는 글이 새겨져 있어서 정확한 조성연대를 알 수 있는 불상이다.
개요
[편집]비로자나불은 부처가 설법한 진리가 태양의 빛처럼 우주에 가득 비추는 것을 형상화한 불상이다. 불교의 진리 자체를 상징하며 법신불이라고도 한다.
이 불상은 신라불의 조형을 따르고 있으나, 지나치게 작아진 손과 상체에 비해 무릎이 너무 커 상하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법의는 비교적 두터우며, 느슨하면서도 얇게 빚은 듯한 옷주름 등에서 9세기 후반의 불상양식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왼쪽 팔 뒷면에 〈대중 2년〉이라는 글이 있어 불상이 만들어진 연대가 신라 헌안왕 2년(858년)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에는 노사나불이며, 859년 제작으로 되어 있다. 아마도 858년 발원을 하여 859년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불상의 총 높이는 2.51m이다.
통일신라 말부터 고려시대에 걸쳐 철조불상이 유행하였는데, 이 불상은 그 중에서도 신라하대의 철조불상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또한 그 조성연대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1]
각주
[편집]- ↑ 현지 안내판 인용
외부 링크
[편집]-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