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퀴즈(quiz) 또는 알아맞히기(문화어: 알아맞추기[1][2])는 개인이나 팀이 질문에 올바르게 답해야 하는 심리 오락의 일종이다. 일부 국가에서 퀴즈는 지식, 능력 및 기술이 얼마만큼 올라갔는지를 가늠하기 위하여 교육 관련 분야에 쓰이는 간략한 평가이기도 하다.
- 예: 세상에서 가장 좋은 물은?
- 예: 홍길동의 나이는?
- 예: 1+1×2=?
퀴즈의 승자는 가장 많은 점수를 얻거나, 최종 결승 문제를 맞히거나,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3가지가 대표적이다.[출처 필요]
퀴즈의 유형
[편집]퀴즈의 유형은 크게 정답퀴즈와 투표퀴즈로 구분된다.
정답퀴즈
[편집]퀴즈의 유형 중에 가장 오래된 퀴즈유형이다. 퀴즈자체에 정답이 있고, 누군가는 출제하고, 상대방은 맞혀야 하는 일종의 지적 게임에 사용된다. 지식퀴즈, 상식퀴즈, 비상식퀴즈 등으로 나뉜다.
지식퀴즈
지식퀴즈는 학문분야의 사실적인 지식, 혹은 전문 업무분야의 전문지식을 묻는 퀴즈이다. 학교에서는 학문분야의 지식을 묻는 퀴즈를 생각할 수 있고, 회사연수등을 위한 실무지식 퀴즈등이 이에 해당된다. 우리말겨루기 등이 대표적인 지식퀴즈를 활용한 퀴즈쇼가 된다. 지식의 수준을 겨루고,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형태로 사용되며 오락성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Q1. 상대성이론을 발명한 과학자는? (답. 아인슈타인)
상식퀴즈
상식퀴즈는 엄밀한 학문적 분야나 업무분야의 전문지식을 제외하고 일상적인 생활과 관련된 퀴즈이다. 사람들의 관찰력이나, 관심도를 겨루는 퀴즈게임에 적합하다. 전문적인 가치가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은 약하지만 오락성은 다소 높다. 지식퀴즈와 상식퀴즈의 경계가 애매한 문제들도 존재한다.
Q1. 삼프티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가수들의 원래 소속팀은? (답:피프티피프티)
비상식퀴즈
넌센스 퀴즈라고도 하는데, 논리적으로 딱 맞는 답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그럴듯한 추론으로 인정할 수 있는 답을 묻는 퀴즈이다. Q1. 아침엔 네발, 점심엔 2발 저녁엔 3발로 걷는 동물은? (정답: 인간)
Q2. 초록 주머니에는 은화가 열냥, 빨강 주머니에는 금화가 열냥인 것은? (정답:고추)
비상식퀴즈는 사람들의 재치와 기지를 겨루는 퀴즈로, 상대를 속이기 위한 기만술이 적용되는 독특한 퀴즈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수수께끼"라고 불리기도 하며, 오락성이 상당히 높다.
투표퀴즈
[편집]투표퀴즈는 2010년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로 라이브퀴즈앱의 등장으로 나타난 새로운 퀴즈형식이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세계최초의 [[라이브 퀴즈앱]]인 [[땡기지]]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이후 늦게 서비스를 시작한 라이브 퀴즈앱 후발 플랫폼 가운데 일부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투표퀴즈는 사람들이 퀴즈에 참여하고, 퀴즈 결과를 알아맞히는 형태의 퀴즈이다. 애초부터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투표를 통해서 정답을 정해지는 퀴즈방식이다. 투표퀴즈는 대부분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밸런스 퀴즈
많은 선택을 받은 답이 정답이 되는 퀴즈방식이다. 라이브 퀴즈앱을 이용한 최초의 밸런스 퀴즈는 KBS가 2014년 제작한 [[나를따르라]]방송이었으며 [[땡기지]]앱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2가지 선택지가 있는 딜레마 퀴즈가 제시되면 시청자들은 한가지 답에 투표를 했다. 투표한 결과 많은 사람의 선택을 받은 선택지를 정답으로 정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자신의 의견에 투표하기 보다는 패널들의 말을 듣고 어떤 것이 많은 선택을 받을지 고민하면서 투표하게 되는 역선택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참가자가 자신의 의견에 반하여 투표할 수 있는 역선택 문제로 인해, 투표데이터의 분석가치가 없다는 평가였으나, 예능토크게임으로서는 상당한 완성도를 보였고, 4만명의 시청자가 동시에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Q. 다음에 다시 태어난다면... 여자 vs 남자 (많은 선택을 받는 선택지가 정답)
Q. 타이머신을 한번 탈수 있다면... 과거 vs 미래 (많은 선택을 받은 선택지가 정답)
투표순위퀴즈
투표결과 순위 값을 맞히는 퀴즈방식이다.
2016년 EBS 과학퀴즈쇼 "간다면간다"에서 최초로 선보인 퀴즈형식이다. 여러개의 선택지를 넣고, 투표를 한 후에, 투표결과 많이 나오는 것 순으로 숫자를 답하는 방식이었다.
Q. 다음중 초등학교 1학년 입학선물로 가장 좋은것은? (컴퓨터, 휴대폰, 게임기)
선택한 후 321, 312 등의 숫자를 입력하여 결과를 예측하도록 했다. 이 문제는 EBS에서 수차례 사용했으나, 사람들이 복잡하게 생각해서 오래 사용하지 않았다. 또 다른 투표순위퀴즈는 동일한 선택지를 갖지만 질문지는 다른 두개의 질문을 던지는 방식의 투표순위게임이다.
P. 애완동물을 입양한다면 (고양이, 강아지, 거북이) Q. 어떤 답변이 가장 많이 나올까요 (고양이, 강아지, 거북이)
이런 형식은 처음 질문은 투표질의인것이고, 두번째는 퀴즈질의인것이다. 실질적으로 방송제작에 밸런스게임의 역선택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고안된 방식이지만 같은 선택지를 포함하는 두번의 질의때문에 혼돈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동의율퀴즈
투표결과 나와 같은 항목에 투표한 사람들의 투표율(참가자마다의 동의율)을 맞히는 게임이다.
투표순위퀴즈와 밸런스 퀴즈는 오래 반복하면서 뜻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참가자들이 맨 먼저 나오는 보기를 선택하자고 담함을 하는 문제였는데, 어떠한 밸런스게임도 투표순위게임도 무력화될 수 있었다.
동의율퀴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방식이다. 동의율퀴즈는 투표문제가 주어지면 참가자들은 자신의 의견에 투표하고, 자신의 의견에 몇 퍼센트의 사람이 투표할 것인가를 예측하는 퀴즈였다. 이 퀴즈는 선택하는 투표 다음에 0에서 100사이의 숫자를 키보드로 입력하는 퀴즈답변 절차로 구성된다.
동의율퀴즈는 투표결과 자신의 동의율을 정확히 맞히면 만점을 받지만, 오차가 클수록 점수가 작아지다가 정답범위를 벗어난 답은 0점 처리한다.
각각의 동의율퀴즈에서 참가하는 사람 가운데는 확신이 클수록 동의율을 과다 추정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의율을 맞히기 위해 다른 의견을 귀담아 듣게되는 효과 때문에 필터버블과 확증편향을 예방하는 소통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인기가 높다.
퀴즈 답변 유형
[편집]퀴즈답변에 따라 OX 퀴즈 객관식퀴즈, 주관식퀴즈, 단답식 퀴즈, 초성퀴즈, 카드뒤집기 퀴즈 등으로 구분한다.
퀴즈 비디오 게임
[편집]퀴즈는 주로 1990년대에 아케이드 게임으로도 출시되었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북의 "알아맞추기 경연"”. 2005년 5월 3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4월 9일에 확인함.
-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어에서와 달리 대한민국의 표준어에서는 "알아맞추기"가 잘못된 표현이며, "알아맞히기"가 표준어이다. 알아맞추다 - 네이버 어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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