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의 왕실 찬가
불가리아 왕국의 국가와 함께 사용하던 왕실 국가의 공식 제목은 차르 전하의 노래(불가리아어: Химн на Негово Величество Царя)로서, 불가리아가 1908년에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정식으로 독립하고 공국에서 왕국으로 승격했을 때 제정되었다. 왕국의 공식 국가는 마리차 강은 전진한다(Шуми Марица)였다. 이 곡은 당시 육군 소장이었던 게오르기 바실레프 아구라(Георги Василев Агура, 1853-1915)가 작사하였고, 에밀 폰 자우어(Emil von Sauer, 1862-1942)가 작곡하였다. 이 곡은 1946년 왕정이 폐지되자 같이 폐지되었고, 공식 국가는 공화정 이후에도 한동안 사용되었다.
가사
[편집]현대 불가리아어 | 1946년 문자개혁 이전 | 발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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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6년 문자개혁 이후 'ѣ'와 'ѫ'가 없어지고 각각 'е'와 'ъ'로 바뀌었다. 문자개혁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인 1944년 9월 9일 이후 공산당이 집권하면서 추진한 작업 중 하나였다.
해석
[편집]- 전지전능하시고, 모든 면에서 옳으신 주님,
- 저희는 기도하나이다. 저희 왕을 지켜 주소서.
- 저희 왕에게 원수를 이기는 힘을 주소서.
- 흥망성쇠가 달려있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