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독 감정

반독 감정(反獨感情, 영어: Anti-German sentiment, Germanopobia)은 독일이나 독일인, 또는 독일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하여 사람들이 가지는 적개심이나 반감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1]
나치 독일이 일으킨 제2차 세계 대전과 인종 대학살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본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의 동유럽 국가와 러시아, 그리고 유대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 이스라엘 등지에 남아있다. 이 외에도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노르웨이, 스페인 등지에도 독일에 대한 반감이 많이 남아 있고, 러시아 주변 CIS 국가들[2]은 물론 일부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국가에서도 반독 감정의 경향이 큰 나라들도 간혹 있다. 그래서 대체로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동유럽 및 중북부 유럽, 서유럽, 아프리카 북서부의 모로코, 튀니지 등이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튀르키예, 대한민국, 그리스, 이라크, 이란, 시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도 반독 감정의 경향이 커지고 있는 중이다.
지역별 반독 감정
[편집]대한민국
[편집]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반독 감정은 주로 인종차별으로부터 나타난 반독 감정이 많다. 이러한 감정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선수에게도 나타난 사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손흥민이 "독일에서 인종차별을 당해 복수에 성공한 독일전이 내 인생에서 최고의 경기였다" 라고 평가했다. 손흥민 선수는 어릴 적에 독일에 간 적이 있는데 인종차별을 많이 경험하였고, 이를 갚아준 것이 자신에게 있어서 최고의 경기가 되었다는 것이다.[3][4][5]
민간에서도 독일에서 당한 인종차별에 대한 경험이 공유되고 공론화되기도 한다. 방탄소년단을 코로나에 비유한 독일의 라디오 진행자의 이야기가 한동안 대한민국 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6][7]
이것 때문에 양국은 약간의 갈등도 있다는 점이기도 한다. 한국인들이 해외에 가기 두려워할 정도로. 이 말고도 일부 독일인들도 반한 성향이 꽤 있는 편이다.
각주
[편집]- ↑ “반독 감정”. 2022년 9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2년 9월 7일에 확인함.
- ↑ 발트 3국, 벨라루스, 몰도바 등이 있다.
- ↑ 기자, 윤은용 (2022년 7월 5일). “손흥민 “어릴 적 인종차별 아픔 되갚아준 독일전이 인생 경기””. 2024년 8월 22일에 확인함.
- ↑ “손흥민 “내 인생 최고 경기는 인종차별 복수한 독일전””. 2024년 8월 22일에 확인함.
- ↑ 김창금 (2022년 7월 5일). “손흥민도 토로한 인종차별 “좋아하는 거로 복수해서 참…””. 2024년 8월 22일에 확인함.
- ↑ “BTS: 방탄소년단 '코로나19'에 비유한 라디오 진행자...결국 사과”. 2021년 2월 27일. 2024년 8월 22일에 확인함.
- ↑ “콜드플레이도 극찬했는데…"코로나 같은 BTS" 독일서 인종차별”. 2021년 2월 26일. 2024년 8월 2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