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유

귀리유, 귀리젖, 오트 밀크(oat milk)는 통귀리(Avena spp.)를 물로 추출하여 만든 식물성 밀크이다. 귀리유는 크리미한 질감과 은은한 오트밀과 같은 풍미를 지니고 있으며, 가당, 무가당, 바닐라, 초콜릿 등 다양한 맛으로 제조된다.

13세기부터 유래된 다른 식물성 밀크와 달리, 귀리유는 귀리유 제조업체인 오틀리(Oatly)의 설립자인 스웨덴 과학자 리카르드 외스테(Rickard Öste)에 의해 1990년대에 개발되었다.[1]

2020년까지 귀리유 제품에는 커피 크리머, 요구르트 대체품,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이 포함되었다. 귀리유는 비건 식단에서 유제품을 대체하거나 젖당불내증이나 우유 알레르기와 같이 유제품과 함께 섭취할 수 없는 질환의 경우 섭취할 수 있다.[2]

우유나 다른 식물성 음료에 비해 귀리유는 생산에 필요한 토지와 물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3][4]

같이 보기

[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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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itchens, A (2018년 8월 6일). “Hey, Where's my oat milk?”. 《The New Yorker》. 2018년 12월 10일에 확인함. 
  2. Guibourg, Clara; Briggs, Helen (22 February 2019). “Which vegan milks are best for the planet?”. Science and Environment (영국 영어). BBC News. 4 September 2019에 확인함. 
  3. Holmes, Bob (2022년 7월 20일). “How sustainable are fake meats?”. 《Knowable Magazine》 (영어). doi:10.1146/knowable-071922-1. 2022년 8월 1일에 확인함. 
  4. McGivney, Annette (2020년 1월 29일). “Almonds are out. Dairy is a disaster. So what milk should we drink?”. 《The Guardian》 (영국 영어). ISSN 0261-3077. 2020년 6월 3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