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족회화

구족화가 토마스 슈바이커(1540년~1602년)의 자화상

구족회화(口足繪畫, mouth and foot painting)는 붓과 기타 도구를 입이나 발로 조작하여 그림, 회화 및 기타 예술 작품을 만드는 기법이다. 이 기법은 주로 질병, 사고 또는 선천적 장애로 인해 손을 사용할 수 없는 예술가인 구족화가들이 사용한다. 세계구족화가협회(Association of Mouth and Foot Painting Artists of the World, AMFPA)는 이러한 예술가들을 대표하는 전 세계적인 조직이다.[1]

사용되는 붓과 도구들은 일반적인 미술 도구이나, 길이나 너비를 개조하기도 한다.[2][3][4] 구필화가들은 붓을 입에 물거나 이빨 사이에 끼우고 혀와 볼 근육을 이용하여 조작한다. 종이나 캔버스는 보통 이젤에 수직으로 고정된다. 구화는 그림을 그릴 때 손이 하는 것과 같은 앞뒤 움직임을 머리가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목과 턱 근육에 상당한 부담이 된다.[5][6] 족화는 바닥에 앉아서, 탁자에서, 또는 이젤에서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족필화가들은 손이 있는 사람들이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정교함으로 발가락을 사용하며, 이는 또한 붓이 더욱 자유롭게 움직여 예술 작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7][8]

각주

[편집]
  1. “History”. 《www.vdmfk.com》. Association of Mouth and Foot Painting Artists of the World. 2016년 4월 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2월 18일에 확인함. 
  2. “Artist Mouthpiece”. 《www.arttreehouse.com》. The Art Treeshouse. 2017년 10월 2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2월 18일에 확인함. 
  3. Clayton, Jon. “My Specialist Equipment”. 《www.jkcmouthartist.com》. Jon Clayton. 2016년 2월 18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4. Smith, Dominic (2015년 7월 25일). “Paralysed artist paints amazing portrait of Thierry Henry's legendary goal celebration using only his mouth”. 《www.mirror.co.uk》. Daily Mirror. 2016년 2월 18일에 확인함. 
  5. “Squeezable Paint Brushes (Howard University)”. 《www.aac-rerc.psu.edu》. Rehabilitation Engineering and Assistive Technology Society of North America. 2016년 3월 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2월 18일에 확인함. 
  6. Winchester, Levi (2014년 7월 10일). “Watch: Woman born without fully-formed limbs creates stunning artwork using her mouth”. 《www.express.co.uk》. Daily Express. 2016년 2월 18일에 확인함. 
  7. “An Amazing Feat – Artists Who Paint With Their Feet.”. 《www.aucklandpodiatrist.co.nz》. Healthy Steps Podiatry Ltd. 2014년 11월 20일. 2016년 2월 18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8. Morris, Millie (2014년 11월 30일). “Creativity Despite Disability: Mouth and Foot Painting Artists”. 《www.epigram.org.uk》. Epigram. 2016년 2월 18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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